멍냥수첩

사모예드 Samoyed

웃는 얼굴과 새하얀 털, 사람을 좋아하는 썰매견 출신

원산지
러시아(시베리아)
크기
대형
다 자란 몸무게
16~30kg 안팎
활동량
털 빠짐
털 관리
혼자 있기
아이와 어울림
짖음·울음

점수는 품종의 일반적인 성향을 1~5로 나타낸 거예요.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마다 달라요.

성격

사모예드는 입꼬리가 올라간 웃는 얼굴과 새하얀 털로 사랑받는 견종이에요. 썰매를 끌며 사람과 함께 생활해 온 개라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반갑게 다가가는 편이에요. 밝고 다정해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가족의 일상에 늘 함께하고 싶어 해요.

영리하지만 독립적인 면도 있어 지루한 반복 훈련에는 흥미를 잃기 쉬워요. 놀이처럼 재미있게 가르치면 훨씬 잘 따라와요. 감정 표현이 풍부해 짖거나 특유의 소리로 말을 거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보호자와 소통하고 싶어서인 경우가 많아요. 다른 강아지와도 대체로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고, 경비견처럼 사람을 경계하기보다는 반가워하는 쪽에 가까워요. 함께 있으면 집 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는 견종이에요.

생활 팁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하루 한 시간 이상은 걷거나 뛰는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 풍성한 이중모라 털 관리에 시간이 많이 드는 견종이에요. 평소에도 일주일에 서너 번은 꼼꼼하게 빗질해야 엉킴을 막을 수 있고, 털갈이 시기에는 매일 빗어도 털이 한가득 나와요. 털을 짧게 밀기보다는 빗질과 목욕으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혼자 오래 있는 것을 힘들어하는 편이에요. 외로우면 짖거나 땅을 파는 행동이 나올 수 있어요. 빗질은 겉털만 쓸어 주기보다 속털까지 닿도록 털을 나눠 가며 해 주는 것이 좋아요. 처음부터 빗질을 즐거운 시간으로 느끼게 해 주면 관리가 훨씬 수월해져요.

어울리는 가정

집에 사람이 자주 있고 함께 산책과 놀이를 즐기는 가족에게 잘 어울려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는 편이에요.

다만 털 빠짐과 빗질에 드는 시간이 상당하니 매일 털 관리를 할 수 있는지 꼭 생각해 보세요. 대형견이라 넉넉한 공간이 있는 집이 편하고, 짖음이 있는 편이라 이웃과의 거리도 고려하면 좋아요. 진공청소기와 넉넉한 빗을 친구처럼 곁에 둘 각오가 있다면, 그만큼 큰 애정과 웃음으로 보답해 주는 견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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