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냥수첩

래브라도 리트리버 Labrador Retriever

밝고 친화력이 좋으며 함께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대형견

원산지
캐나다·영국
크기
대형
다 자란 몸무게
25~36kg 안팎
활동량
털 빠짐
털 관리
혼자 있기
아이와 어울림
짖음·울음

점수는 품종의 일반적인 성향을 1~5로 나타낸 거예요.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마다 달라요.

성격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는 다정한 성격이에요. 경계심보다는 호기심과 친화력이 앞서는 편이라 집을 지키는 역할보다는 가족과 어울리는 역할에 더 잘 어울려요. 물을 좋아하고 공이나 장난감을 물어 오는 놀이에 특히 신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눈치가 빠르고 칭찬에 잘 반응해서 기본 훈련을 비교적 수월하게 따라오는 편이에요. 다만 어릴 때는 에너지가 넘쳐서 물건을 물어뜯거나 반갑다고 뛰어오르는 행동이 자주 나올 수 있어요. 일관된 규칙과 긍정적인 보상으로 차근차근 가르치면 차분하고 믿음직한 동반자로 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성견이 되면 한결 의젓해지지만 놀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래 남아 있는 편이라, 나이가 들어서도 공을 보면 눈이 반짝이는 아이들이 많아요.

생활 팁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라 하루 두 번, 합쳐서 한 시간 이상은 걷거나 뛰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아요. 공 던지기, 터그 놀이, 수영처럼 몸을 크게 쓰는 활동을 섞어 주면 만족도가 높아지고 집 안에서도 한결 얌전해지는 편이에요. 털은 짧지만 빠지는 양이 꽤 많아서 일주일에 두세 번 빗질해 주고, 털갈이 시기에는 매일 빗어 주는 것이 편해요. 따로 미용할 일은 거의 없어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오래 혼자 두면 심심함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편이에요. 외출이 길어지는 날에는 노즈워크 장난감을 준비하거나 산책을 미리 충분히 시켜 주면 도움이 돼요. 덩치가 커서 꼬리만 흔들어도 낮은 탁자 위 물건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실내 동선을 넉넉하게 정리해 두면 좋아요. 입으로 물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튼튼한 장난감을 여러 개 준비해 두고, 신발이나 리모컨처럼 물면 곤란한 물건은 높은 곳에 올려 두세요.

어울리는 가정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주말마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활발한 가족에게 잘 어울려요. 매일 꾸준히 산책할 시간이 있고, 함께 움직이는 것을 즐거워하는 보호자라면 서로 좋은 짝이 될 수 있어요.

다만 대형견이라 공간이 넉넉한 집이 편하고, 빠지는 털을 감당할 마음의 준비도 필요해요. 집을 오래 비우는 1인 가구라면 돌봄 서비스나 가족의 도움을 함께 고려해 보세요. 손님이 자주 오가는 집이나 다른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도 대체로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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